섬유낭성 질환이란?
- 섬유낭성질환이란 유방에서 보통 동통 및 압통을 동반한 덩어리가 만져지고 이것이 월경주기에 따라 심한 정도로 변화하며 폐경이 될 때까지 계속 될 수도 있습니다.
- 유방 동통 및 결절성 유방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면 여성유방은 체내에서 자궁과 더불어 여성호르몬의 변화에 따라 세포의 증식과 감퇴가 생리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장기이므로 이런 정상적인 생리변화와 섬유낭성 질환이 혼동되어 사용되기도 합니다.
유방통은 유방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증상 중 종괴촉지와 함께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이 유방통은 결절을 동반하는 경우와 동반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또한 주기적 혹은 비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주기적 동통을 동반한 유방결절인 경우는 정상적인 생리적 변화로 생각되어 치료하지 않습니다.
- - 동통없이 전체적으로 염주알을 뿌린것처럼 느껴지는 결절이 있으며 주로 유방의 외상부에 존재하고 양측성으 로 있는 경우도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지속적이고 확실한 종괴가 촉지될때는 진찰, 유방조영술, 세침흡인 검사 및 필요에 따라 조직검사를 통해 유방 암이 아닌가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 - 특히 30세 이후에 비주기성 동통을 동반한것이 새로 발생하였고,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종괴나 결절은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결국 섬유낭성 질환은 암과 구별이 어려울때가 있고 실제로 암과의 동반 또는 암의 발생에 선행될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로 확진되더라도 반드시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